'겨울방학' 주는 회사가 있다?..금요일엔 조기 퇴근

양성희 기자 2021. 10. 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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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겨울방학', '주 4.5일제'를 도입하면서 워라밸(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 일과 삶의 균형)을 한층 강화했다.

토스는 다음달부터 바뀐 인사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스는 물론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모든 계열사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토스는 "그동안 몰입을 지향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가 구축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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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겨울방학', '주 4.5일제'를 도입하면서 워라밸(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 일과 삶의 균형)을 한층 강화했다.

토스는 다음달부터 바뀐 인사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스는 물론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모든 계열사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겨울방학은 성탄절을 전후로 약 10일간 전사 휴무를 실시하는 것이 내용이다. 고객센터 등 일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팀원이 쉬는 게 원칙이다.

주 4.5일제는 금요일에 조기 퇴근하는 제도다. 4개월간 시범 운영한 것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근태를 스스로 관리하는 기본 원칙은 유지한다. 휴가 사용, 재택 근무 여부, 출퇴근 시간 선택 등을 구성원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다. 토스는 "그동안 몰입을 지향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가 구축됐다"고 했다.

임금제도는 바뀐다. 현재는 포괄임금제인데 내년 초 비포괄임금제로 전환된다.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무시간에 대해서는 별도 수당을 지급한다. 이렇게 되면 연봉 상승 효과가 있다는 게 토스의 설명이다.

평가 제도도 개선된다. 토스는 그동안 신규 입사자의 성과를 높이고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3개월 리뷰' 등 제도를 운영했다. 토스는 "입사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팀의 성공에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박토니 피플앤컬쳐팀 리더는 "인력 규모가 늘고 다양성이 커지면서 인사제도가 계속 변화하겠지만 신뢰에 기반한 자율과 책임, 높은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문화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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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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