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김준수 "우여곡절 많았던 나, '엑스칼리버' 아더와 비슷"

강민경 기자 2021. 10.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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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연기한 아더와 비슷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아더가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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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연기한 아더와 비슷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 중인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속에서)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왕이 됨으로써 모두가 찬양하고 우러러 볼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책임이 기반된다. 저 또한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고, 공인으로서 짊어야할 부분이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다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것들을 잘 견녀대고 이겨내고, 저희는 매번 경쟁 속에서 매일을 살아간다. 비교 당하고, 평가 당한다. 여러가지를 이겨내야하는 직업이니까 아더를 연기하면서 많이 비슷한 부분도 있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17년차를 맞은 김준수는 "아무래도 한참 가수 활동을 했을 때 (저를 보고) 가수 꿈을 꿨다는 후배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그런 생각을 하는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아더가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오는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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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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