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글로벌 채권 15억달러 발행

박슬기 기자 2021. 10. 19.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18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3.25년 만기 7억달러, 5.5년 만기 5억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됐다.

특히 만기 3.25년물은 한국계 기관 최초로 3개월 미국달러 리보 기준 마이너스 가산금리(7bp)로 발행했다.

이번 3.25년 만기 7억달러는 그린본드로 산은은 이번 건을 포함해 올해만 총 20억4000만달러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지난 18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3.25년 만기 7억달러, 5.5년 만기 5억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됐다.

이번 글로벌 본드는 만기별 산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특히 만기 3.25년물은 한국계 기관 최초로 3개월 미국달러 리보 기준 마이너스 가산금리(7bp)로 발행했다.

투자자의 42% 이상이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SSA 투자자로 구성됐다. 총 주문량은 발행금액 대비 약 1.9배를 기록하며 지역별로 우량투자자 저변을 공고화했다. SSA는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을 지칭한다.

이번 3.25년 만기 7억달러는 그린본드로 산은은 이번 건을 포함해 올해만 총 20억4000만달러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발행대금은 산은의 ESG채권 관리체계에 따라 2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은은 이달 초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한 외평채 10년물을 벤치마크로 활용, 금리 상승기에도 장기의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저리에 조달할 수 있었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기관들의 후속 발행에 유리한 지표금리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혼인빙자·낙태요구 후 이별"… 인기배우 A씨 누구?
"다 가려지지 않는 볼륨감"… 클라라, S라인 비결?
"작은 얼굴에 풍만한 몸매"… LG 치어리더 '대박'
"1800만원 암표 등장"… BTS 美 콘서트 실화?
김선호 팬덤 "허위사실 유포 법적조치… 참담"
생일에 다른 여자 초대를?… 홍지윤 전남친 누구?
손담비, 초록색 추리닝 입고 "오징어 게임은 사랑"
"에스파 고마워♥"…로잘린, 논란 해명은 어디로?
"재벌인가?"… 당근마켓서 명품 130억원치 판매한 '그분'
KBS 다큐에 모자이크된 '알몸 신병들'… "동물 취급"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