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27조원..韓 1.7조원 차지"

백민재 기자 2021. 10. 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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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규모가 230억 달러(약 27조원)를 돌파, 역대 최고 분기 기록를 세웠다.

19일 앱애니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전 세계 소비자들은 역대 최고 분기 기록인 230억 달러(약 27조 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3분기 전 세계 평균 주간 게임 소비자 지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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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2', 3분기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1위..매출 1위는 '오딘'

전 세계 3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규모가 230억 달러(약 27조원)를 돌파, 역대 최고 분기 기록를 세웠다. 

19일 앱애니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전 세계 소비자들은 역대 최고 분기 기록인 230억 달러(약 27조 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 소비자들은 14.6억 달러(약 1.7조 원)를 지출하며 전 세계 지출의 약 6.5%를 차지했다. 이번 3분기 전 세계 평균 주간 게임 소비자 지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한국 상위 모바일 게임 차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뒤이어 코모에 게임즈의 어드벤처 RPG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 홍콩 히어로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RPG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소비자 지출 부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지난 분기 대비 무려 223위 급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2분기에 나란히 1, 2위에 올랐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한 계단씩 내려와 2, 3위에 머물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로블록스'와 정식으로 출시한지 약 3년이 되었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각각 1, 2위를 지켰다.

이번 3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아웃핏7의 캐주얼 게임 '마이 토킹 안젤라 2'는 지난 분기 대비 전 세계 상위 급상승한 게임으로 부상하며 다운로드와 MAU 두 부분에서 1위를 가져갔다. 더불어 '오딘'은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와 매출에 힘입어 전 세계 소비자 지출 부분에서 전 분기 대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모바일 게임 1위에 등극했다. 

앱애니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가장 보편적인 게이밍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매 분기 소비자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와 지출이 위드 코로나 시대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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