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의 감격도 잠시, 터널에서 싸움 벌인 뉴캐슬 선수들

김성원 2021. 10.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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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바람잘 날이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뉴캐슬은 18일(한국시각) '오일머니 새 주인' 앞에서 토트넘과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뉴캐슬의 선제골이 터지자 경기장은 함성으로 가득했다.

영국의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라셀레스와 하이든이 토트넘에 패한 후 라커룸으로 향하던 터널 지역에서 다툼이 발생했고, 스태프들이 뛰어들어 간신히 둘을 분리시켰다. 뉴캐슬은 현재 무정부 상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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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말 라셀레스(왼쪽)와 하이든. 사진캡처=데일리메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바람잘 날이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뉴캐슬은 18일(한국시각) '오일머니 새 주인' 앞에서 토트넘과 첫 경기를 치렀다. 홈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였고, 선수들의 의욕도 컸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뉴캐슬의 선제골이 터지자 경기장은 함성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토트넘의 은돔벨레, 케인, 손흥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맥없이 무너졌다. 경기 종료 직전 다이어가 자책골을 헌납하며 한 골차(2대3) 패배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경기 후 또 사건이 발생했다. 뉴캐슬의 주장 자말 라셀레스와 아이작 하이든이 충돌했다.

영국의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라셀레스와 하이든이 토트넘에 패한 후 라커룸으로 향하던 터널 지역에서 다툼이 발생했고, 스태프들이 뛰어들어 간신히 둘을 분리시켰다. 뉴캐슬은 현재 무정부 상태'라고 보도했다.

라셀레스와 하이든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완패를 막지 못했다. 둘은 서로의 플레이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이 아니다.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은 경질 직전이다. 토트넘전 직후 라커룸에선 일부 선수들이 브루스 감독의 전술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내부의 불협화음이 사우디의 새 주인을 불편케하고 있다.

뉴캐슬은 분위기 전환이 급선무다. 현재 뉴캐슬 차기 사령탑에는 파울루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과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대표팀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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