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m 절벽으로 떨어진 네 살 아이.."거의 상처 없어"

유영규 기자 2021. 10.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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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 따르면 이 아이는 주말인 지난 15일 부모와 함께 미국 켄터키주 레드리버협곡의 '프린세스 아치' 근처 지역을 오르던 중 미끄러지면서 21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떨어지면서 몸 여러 곳을 바위에 부딪쳤지만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심각한 부상 없이 멀쩡한 상태로 말을 하고 있었다고 울페카운티산악구조대가 소식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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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의 네 살짜리 남자 아기가 20m가 넘는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도 다행히 큰 부상없이 가벼운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아이는 주말인 지난 15일 부모와 함께 미국 켄터키주 레드리버협곡의 '프린세스 아치' 근처 지역을 오르던 중 미끄러지면서 21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떨어지면서 몸 여러 곳을 바위에 부딪쳤지만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심각한 부상 없이 멀쩡한 상태로 말을 하고 있었다고 울페카운티산악구조대가 소식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구조대 대변인 드루 스티븐슨 씨는 "기적적으로 아이는 거의 상처를 입지 않았다"며 "몇 군데 까지고 멍이 들었지만 거의 멀쩡했다"고 말했습니다.

아기는 구조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렉싱턴 남동부 4만2천 에이커(1만7천㏊)에 펼쳐진 레드리버협곡은 사암 아치와 높은 절벽이 어우러진 곳으로 해마다 수십만 명의 등반가와 캠핑족들이 찾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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