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5명 신규 확진.. PC방 관련 등 산발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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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PC방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더 나왔다.
1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5명 증가한 1만6505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향후 2주간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로 가는 짧고 소중한 시간으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폭발적 확진자 수 증가를 막아 의료시스템에 대한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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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5명 증가한 1만650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9명은 중구 소재 PC방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 대부분은 감염원은 없이 대부분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3명이 됐다. 또 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으로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은 11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수성 소재 의료기관(5명), 서구 일가족 (1명), 달성군 사업장7(3명), 달성군 사업장8(1명) 관련으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해외에서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36명으로 이 중 221명은 전국 15개 병원에, 31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향후 2주간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로 가는 짧고 소중한 시간으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폭발적 확진자 수 증가를 막아 의료시스템에 대한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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