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전통가락·대중음악 접목한 조선팝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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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통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2021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을 오는 22일부터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한벽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선팝은 '조선'과 '팝 음악'의 합성어로 전통음악을 팝과 혼합한 새로운 문화 형태다.
조선팝TV는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이 지난해 12월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조선팝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조선팝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제작하는 등 전주를 조선팝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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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통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2021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을 오는 22일부터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한벽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선팝은 ‘조선’과 ‘팝 음악’의 합성어로 전통음악을 팝과 혼합한 새로운 문화 형태다.
이 행사는 조선팝을 세계적인 공연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신예 음악인 20개팀이 노래와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조선팝을 선보인다. 행사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등 모두 4일에 걸쳐 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애초 대면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채널 ‘조선팝TV’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조선팝TV는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이 지난해 12월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생중계한다.
공연에 앞서 유튜브 채널 조선팝TV에서는 사전 이벤트와 우수팀 선정을 위한 인기투표 등을 진행한다. 시는 조선팝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조선팝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제작하는 등 전주를 조선팝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애초 이 행사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8월 공연을 취소하고 10월 공연도 아쉽게 비대면으로 열게 됐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각양각색의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위안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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