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中 반도체 항모' 칭화유니 주인 바뀌어 살아남을 듯

김용철 기자 2021. 10. 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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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원에 육박하는 거대한 부채를 못 이겨 파산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간 중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그룹이 청산되는 대신 새 주인을 맞아 생존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칭화유니그룹은 18일 밤 공고를 내고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 주재로 1차 채권인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칭화유니그룹은 파산 구조조정 절차 개시 직후인 지난 7월 전략 투자자 유치 공고를 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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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원에 육박하는 거대한 부채를 못 이겨 파산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간 중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그룹이 청산되는 대신 새 주인을 맞아 생존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칭화유니그룹은 18일 밤 공고를 내고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 주재로 1차 채권인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칭화유니그룹은 7개 기관이 전략 투자자 참여 신청을 했다고 공개하면서 일부 우량 자산을 떼어 매각하는 방식이 아닌 그룹 전체 일괄 인수를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칭화유니그룹은 파산 구조조정 절차 개시 직후인 지난 7월 전략 투자자 유치 공고를 낸 바 있습니다.

회사 측은 "1차 채권인 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구조조정이 최후의 가장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며 "조속히 전략 투자자를 확정함으로써 그룹 부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YMTC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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