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이지혜, 화이자 1차 접종 인증샷 공개..사유리 "잘했어"

임신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가수 이지혜가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이지혜는 어제(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산부도 백신, 맞아도 안 맞아도 무서우니까 저는 맞는 걸로. 1차 완료"라는 글과 함께 화이자 백신 접종 증명서를 올렸습니다.

이에 사유리는 "잘했어 지혜야"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현재 둘째를 임신 중입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임신부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임신부는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예약할 수 있고, 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해 잔여백신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백신을 접종한 임신부에게 3일, 7일, 3개월, 6개월 후 문자 알림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추적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추진단은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예방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초기(12주 미만)인 임신부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심근염·심낭염, 질 출혈, 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