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끝판왕' 뮌헨 키미히, "전 대단한 싱글 플레이어가 아닙니다"

이형주 기자 2021. 10. 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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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아 키미히(26)가 도 넘은 겸손을 보였다.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 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남성부문 최종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해당 매체가 1956년부터 매 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려도 손색 없는 선수가 30인 명단에 누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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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요주아 키미히(26)가 도 넘은 겸손을 보였다.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남성부문 최종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해당 매체가 1956년부터 매 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축구계 최고 권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된 적 한 번을 빼고는 매년 진행돼왔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29일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다. 

매해 빼어난 활약을 펼쳤음에도 주목받지 못하며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가 나온다. 이번해의 경우에는 키미히였다. 키미히는 독일 국가대표팀은 물론 최강 FC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했지만 해당 명단에서 빠졌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려도 손색 없는 선수가 30인 명단에 누락된 것이다. 

18일 독일 언론 슈포르트1에 따르면 키미히는 본인이 30인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30인 후보 명단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그 안에 들지 못했다고요? 그럴 수 있죠. 저는 그렇게 대단한 싱글 플레이어(혼자 힘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아닙니다"라며 겸양을 보였다. 

키미히는 이어 "저는 (수상보다) 팀이 이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팀이 이겨야 제가 빛날 수 있는 것입니다. 선수란 항상 팀에 의존하는 법입니다. 경기를 잘 할 때 만족하지 후보에 들지 못한 것에 걱정하지는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21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발표된 순)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 엘링 브레우트 홀란, 레오나르도 보누치, 메이슨 마운트
해리 케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카림 벤제마, 라힘 스털링, 니콜로 바렐라
리오넬 메시, 브루누 페르난드스, 페드리 곤살레스, 루카 모드리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케빈 더 브라위너, 네이마르 다 시우바, 후벵 디아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시몬 키예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조르지뉴, 모하메드 살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라르 모레노, 필립 포든, 킬리앙 음바페, 루이스 수아레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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