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소폭 증가..대형사는 76~79% 유지

정명진 2021. 10. 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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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8월 자동차보험 가집계를 마친 11개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전월대비 평균 5% 증가했다.

손해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보험사는 MG손해보험으로 전월대비 9.9%포인트 증가한 10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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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9월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했다. 추석연휴 교통량 증가와 백신접종 확대 등에 따른 사고건수 증가로 손해율이 악화됐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8월 자동차보험 가집계를 마친 11개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전월대비 평균 5% 증가했다.

손해율이 줄어든 보험사는 롯데손해보험 1곳으로 0.5%포인트 감소한 82.6%를 기록했다.

손해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보험사는 MG손해보험으로 전월대비 9.9%포인트 증가한 100.6%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1개사 중 손해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한화손해보험이 9.8%포인트 증가한 85.2%, 흥국화재가 8.1%포인트 늘어난 91.2%, 하나손해보험이 7.4%포인트 증가한 88.5%, 악사손해보험이 7.1%포인트 늘어난 90.9%로 손해율이 늘어났다.

하지만 9월 손해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형사들은 낮은 전반적으로 낮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79.8%, 현대해상 79.7%, KB손해보험 78.7%, DB손해보험 78.5%, 메리츠화재 76.7%였다.

손해보험업계는 손해를 보지 않는 차보험 적정손해율을 78∼80%로 보고 있다.

하지만 10월부터 위드코로나 단계적 시행으로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행시 사고건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12월부터 정비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고 4분기 본격적손해율 악화되는 추이를 감안할때 4분기에는 손해율이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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