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중증' 될 가능성은?..AI가 알려준다

변휘 기자 2021. 10.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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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AI(인공지능)로 예측하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아크릴 등 AI 전문기업을 비롯해 11개 기관이 개발에 참여한 솔루션 시제품은 코로나 입원 환자의 초기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중증 이상으로 진행될 확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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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 개요/사진제공=과기정통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AI(인공지능)로 예측하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정부는 이 솔루션을 의료 현장에서 검증해 정확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AI(인공지능) 기반의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아크릴 등 AI 전문기업을 비롯해 11개 기관이 개발에 참여한 솔루션 시제품은 코로나 입원 환자의 초기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중증 이상으로 진행될 확률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4258명 환자의 약 3만 건 데이터 학습을 마쳤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임상경험으로 환자의 경과를 예측했지만, 이 솔루션을 통해 AI·데이터에 기반해 중증 환자를 경증으로 판단할 위험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적기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병상 등 의료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주요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내외부 성능평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신청이 가능한 정확도 지표 이상의 성능을 확보했고, 이날부터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성능검증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내년 식약처 인허가를 목표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코로나 위기 대응과 경제·사회 전분야의 혁신을 위해 AI·데이터 등의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위드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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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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