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시청 정보통신과 이틀째 추가 수색.. 이메일 등 확보 나서
권상은 기자 2021. 10. 19. 10:58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9일 성남시청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15일과 전날에 이어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다만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도 시장실이나 시장 비서실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성남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정보통신과에 보관중인 서버에서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인·허가권을 가진데다, 대장동 사업 시행자인 성남의뜰에 최대주주로 참여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요 사항을 성남시에 보고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 검사 2명과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부서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 전날인 18일에도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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