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CT 기술로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착한셔틀', 부산시 교통약자 위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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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내년도 착한셔틀 시범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민관 협업 더 착한 일자리 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는 T맵 데이터를 분석해 착한셔틀에 최적의 안전경로를 제공하는 기술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위치확인 보조공학기기인 스마트지킴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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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착한셔틀은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운행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셔틀버스 서비스로, 타인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 안전과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지원한다.
SKT는 T맵 데이터를 분석해 착한셔틀에 최적의 안전경로를 제공하는 기술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위치확인 보조공학기기인 스마트지킴이를 지원한다. 모두의셔틀은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좌석을 확인하고 탑승 예약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부산시 시범사업을 계기로 착한셔틀에 최신 ICT 솔루션을 추가로 접목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SKT는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셔틀 운행에 최적화된 자동 배차 엔진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를 '착한셔틀'에 적용, 배차계획 수립시간과 총 운행거리를 단축하는 것과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 및 도로기반 정보를 반영해 경유지를 최적화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탑승객에 지급되는 손목형 IoT 기기 스마트지킴이를 활용해 셔틀 이동 중 넘어짐이나 낙상을 감지하는 등 안전을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은 "ICT 기반의 착한셔틀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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