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에 색 입혔더니.. 매출 160% 껑충

롯데하이마트, 김장철 앞두고 컬러 김치냉장고 판매 증가

컬러 김치냉장고 인기(롯데하이마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패널 색상과 재질을 선택할 수 있는 '컬러 김치냉장고'가 인기다.

19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9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컬러 김치냉장고'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160%)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전체 김치냉장고 중 컬러 김치냉장고 판매 비중은 지난해보다 20%p 높아져 약 30%를 차지했다.

올해 9월부터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이 쏟아져나왔다. 우선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올해 420ℓ 용량 신제품을 출시했다. 붙박이 모양을 구현하면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2개를 조합해 최대 1035ℓ까지 대용량 구성이 가능하다.

'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색상과 편의성이 장점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맞춤 보관' 기능을 탑재해 포장김치 9종에 따라 맞춤 보관할 수 있다. '위니아딤채 2022년형 딤채'는 다채로운 색상은 물론 와인·맥주·소주를 전용으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까지 '김치냉장고 올뉴 대전'을 열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김치냉장고 구형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최대 3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행사 브랜드 신형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롯데 모바일 상품권 최대 10만원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냉장고와 에어컨을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최대 20만 캐시백을 제공한다.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신제품 구매 시에는 10만원상당 위니아 Me 온열 눈 마사지기를 증정한다.

김태영 롯데하이마트 가전1팀장은 "김치냉장고도 주방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패널 색상과 재질을 선택해 인테리어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 대세"라며 "올해 신제품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부가 기능도 강화돼 더 많은 고객이 선호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