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 오재일, "라팍에서 가을 야구하고 싶긴 한데.."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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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해 12월 14일 FA 오재일과 4년 최대 50억 원에 계약했다.
오재일은 "이곳(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을 야구를) 하고 싶은데 1등 해서 고척에서 하는 게 더 낫기도 하고. 라팍에서 가을 야구하는 게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라 선수들도 팬들도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선수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포스트시즌을 손꼽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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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은 지난해 12월 14일 FA 오재일과 4년 최대 50억 원에 계약했다. 2017년 11월 강민호와의 계약 이후 약 3년 만의 외부 FA 영입이었다. 삼성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타율 2할8푼3리 147홈런 583타점을 기록한 오재일을 품에 안으며 장타력 보강을 꾀했다.
오재일 영입 효과는 성공적이었다. 옆구리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지만 18일 현재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4리(391타수 111안타) 23홈런 93타점 61득점 OPS 0.880을 기록 중이다. 9월 이후 타율 3할1푼(129타수 40안타) 10홈런 40타점 26득점으로 '가을 사나이'의 위력을 제대로 뽐내고 있다. 오재일은 키움 4연전에서 13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으로 삼성이 1위 KT와 1.5경기차로 좁히는데 힘을 보탰다.
허삼영 감독은 "선수들 마다 시기에 따라 업다운이 있는데 오재일은 찬바람이 불 때 타격감이 올라오는 편이다. 꾸준한 기록이라 무시하지 못한다. 인정해야 할 기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재일은 "더울 때 잘할 때도 있고 추울 때 잘할 때도 있고 왔다 갔다 한다"며 "(시즌이) 끝날 때쯤 더 힘이 난다. 마지막에 잘하는 사람이 진짜 잘하는 거니까"라고 웃어 보였다.
오재일은 이어 "선수들 모두 똑같다. 너무 더워도 힘들고 추워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선선한 가을이 가장 좋다. (포스트시즌과 같은) 중요한 경기가 되면 춥다는 걸 많이 못 느낀다"고 덧붙였다. 장기 레이스를 소화하느라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 오재일은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체력이 떨어졌지만 이제 몇 경기 안 남았으니 힘내서 하면 다시 체력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오재일은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갔다. 팀이 바뀌면서 적응 기간도 있었고 초반에 다치기도 했고 잘되기도 안되기도 했다. 정신없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너무 바쁘게 지나갔다. 그렇게 만족하지 않는다. 내년에 더 잘할 수 있겠구나 생각된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11월 15일 이후 포스트시즌 경기는 모두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기온 저하로 선수들의 부상을 막고 관중 편의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삼성이 정규 시즌 1위로 마감하게 된다면 고척 스카이돔에서만 가을 야구를 치르게 된다.
오재일은 "이곳(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을 야구를) 하고 싶은데 1등 해서 고척에서 하는 게 더 낫기도 하고. 라팍에서 가을 야구하는 게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라 선수들도 팬들도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선수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포스트시즌을 손꼽아 기다렸다.
오재일의 1루 수비 능력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오재일이 새롭게 가세하면서 삼성 내야진은 한층 더 탄탄해졌다. 오재일은 "수비 잘한다는 기사를 보면 너무 좋다. 방망이 잘친다는 기사만큼 좋다. 넥센 시절 홍원기 코치님(현 키움 감독)께서 잘 가르쳐주신 덕분이다. 어떤 공이 오더라도 다 잡을 자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다른 포지션을 하다가 안 되면 1루수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1루수가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전문 1루수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재일 선배 같은 1루수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오재일은 "그러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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