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곽상도 아들 50억 의혹' 문화재청 압수수색

장우성 2021. 10. 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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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화재청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의혹 수사 일환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15일 수사관을 보내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화천대유가 곽 의원이 대장동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공사현장 문화재 처리 민원을 해결해준 대가로 아들에게 퇴직금 50억원을 준 것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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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화재청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의혹 수사 일환이다. /이선화 기자

지난 15일 8시간 동안 실시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화재청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의혹 수사 일환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15일 수사관을 보내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성남 중원구 성남시 청사를 압수수색한 날이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발굴제도과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증거인멸 상황이 없는지 청사 CCTV도 확인했다.

검찰은 화천대유가 곽 의원이 대장동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공사현장 문화재 처리 민원을 해결해준 대가로 아들에게 퇴직금 50억원을 준 것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29일 구성된 뒤 6차례 30여곳에 걸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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