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두번째 투자.."시장성 입증했다"

김준혁 2021. 10.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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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만든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이버D2SF(D2 Startup Factory)는 지난해 시드 투자를 진행한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테크타카는 창업 15개월 만에 여러 물류 IT 시스템과 이들을 통합하는 플랫폼까지 자체 개발해 상용화를 마쳤고, 고객사 확보에도 성공해 시장성을 입증했다"며 "테크타카의 첫 기관투자자이자 전략투자자로서 앞으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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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DS2F, 지난해 시드 투자 이후 11개월만
12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네이버-테크타카 시너지 기대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만든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이버D2SF(D2 Startup Factory)는 지난해 시드 투자를 진행한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테크타카가 창업된 지 15개월, 시드 투자가 유치된 지는 약 1년 만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금은 123억원 상당이다.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테크타카는 데이터 기반 통합 물류 IT 플랫폼 'ARGO(아르고)'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커머스 관리 시스템(CMS) △주문 관리 시스템(OMS) △창고 관리 시스템(WMS) △운송 관리 시스템(TMS) 등의 IT 시스템도 자체 개발했다.

테크타카가 개발한 시스템들은 아르고 플랫폼 상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돼 상품 등록부터 주문, 배송까지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테크타카가 개발한 데이터 기반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 ‘ARGO’. 네이버 제공.
테크타카는 이외 마켓컬리, 삼영물류, 팀프레시 등 다양한 물류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개발, 고객사 확보, 투자 유치 등 주요 성과들을 빠르게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테크타카는 창업 15개월 만에 여러 물류 IT 시스템과 이들을 통합하는 플랫폼까지 자체 개발해 상용화를 마쳤고, 고객사 확보에도 성공해 시장성을 입증했다"며 "테크타카의 첫 기관투자자이자 전략투자자로서 앞으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대부분의 물류 산업은 아직 엑셀, 수작업 등에 의존하고 있고, 빈 패킹(Bin Packing), 라우팅(Routing), 수요 예측(Demand Forecasting), 작업량 관리(Workload Scheduling) 등 알고리즘으로 풀 수 있는 매력적인 문제들이 많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이커머스 물류 자동화 완성도를 높이고 이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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