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銅' 인교돈 "림프종암 진단 죽고 싶었다..구토 반복"(힐링산장2)

배효주 2021. 10.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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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산장 2'를 찾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인교돈, 박상영 선수가 각각 림프종암과 탈장으로 인간승리의 휴먼스토리를 쓴 과정을 들려준다.

맞춤형 힐링코스로 이지현을 감격케 했던 '산장지기' 전광렬과 '산장매니저' 이수영, 허경환은 인교돈, 박상영 선수까지 합세해 이야기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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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힐링산장 2’를 찾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인교돈, 박상영 선수가 각각 림프종암과 탈장으로 인간승리의 휴먼스토리를 쓴 과정을 들려준다.

B tv 케이블 ‘우리동네 B tv’와 채널S가 손잡은 전광렬의 휴먼 버라이어티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SK브로드밴드-미디어S 공동제작, 연출 심세호 김수현, 이하 힐링산장 2)가 10월 20일 수요일 방송된다.

지난주 충남 보령에서 첫 번째 게스트 이지현과 두 번째 게스트 인교돈 선수와 박상영 선수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이번 방송에는 이들의 본격적인 힐링 타임이 공개된다.

맞춤형 힐링코스로 이지현을 감격케 했던 ‘산장지기’ 전광렬과 ‘산장매니저’ 이수영, 허경환은 인교돈, 박상영 선수까지 합세해 이야기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그중에서도 힐링 먹방을 이어간 뒤 인교돈, 박상영 선수의 뭉클하고 감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는 후문.

우선 태권도 인교돈 선수는 잘 알려진 대로 림프종암을 극복해 동메달을 딴 인간승리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그는 림프종암을 진단받았던 2013년 당시의 상황을 공개하면서 “죽고 싶을 정도였다”는 얘기를 꺼냈다고. 특히 항암치료를 통해 림프종암을 이겨낸 뒤 자신의 돌아오지 않는 몸 상태로 인해 구토를 반복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렸던 당시 상황을 얘기해 모두를 코끝 찡하게 했다고.

이와 함께 펜싱 박상영 선수 역시 탈장으로 인한 수술 비하인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다리 가장 위쪽에 무엇인가 불룩하게 올라와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는데, 알고 보니 펜싱 자세로 인한 ‘탈장’이었던 것. 모두가 놀란 가운데 그는 “손가락으로 눌러가면서..” 연습을 했다고 해 모두를 깜놀하게 했다.

그렇게 두 사람 모두 악조건 속에서 자신을 지켜준 생각과 키워드 등을 전하고, 자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해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산장지기 전광렬은 두 사람 모두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모두가 박수로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B tv 케이블의 우리동네 B tv에서 수요일 저녁 6시, 채널S에서는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사진=우리동네 B tv X 채널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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