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93명 확진..남동구 병원서 26명 신규 집단감염

박준철 기자 2021. 10.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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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천 남동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 26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인천시는 19일 신규 확진자는 93명이라고 밝혔다. 집단감염 관련 30명, 확진자 접촉 3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4명, 해외 입국 5명이다.

남동구의 A병원에서는 입원 환자와 종사자 등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병원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수조사 결과, 25명이 추가됐다. 인천 중구의 B 건설회사에서도 지난 16일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명이 추가됐다.

이 밖에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구 C어린이집에서도 1명이 추가돼 30명이다. C어린이집 확진자는 원생 7명, 종사자 5명, 가족 등 18명이다.

이로써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만7985명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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