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정착기 창작연극으로 무대에.."유튜브 생중계"
최희석 입력 2021. 10. 19. 10:24
탈북민들의 정착 이야기를 담은 창작연극 '고슴도치'가 무대에 오른다. 오는 20~24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로 실시간 상연된다. 사단법인 새조위(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통일 강연극 '고슴도치'을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슴도치는 탈북민 정착과정을 통해 탈북민의 삶을 재조명한 순수 창작극이다. 탈북민 역할을 맡은 강화옥, 이현희 씨가 실제 탈북민이다. 고슴도치는 탈북 과정에서 북한 보위부에 붙잡혀 고초를 겪거나 가족들을 잃는 등의 비극을 겪지만 새로운 삶을 위해 마음을 다잡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연시간은 90분 정도다.
상연이 끝난 후 김영수 서강대 교수의 '북한의 실상과 통일'을 주제로 한 강연도 이어진다. 모두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새조위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은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며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존재임과 동시에 맞잡으면 미래의 희망을 일구어갈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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