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장 "용산공원 내 주택 반대..온전한 국가공원 돼야"

고현실 2021. 10. 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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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용산공원 내 공공주택 도입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19일 용산구에 따르면 성장현 구청장은 전날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제28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일각에서 용산공원 부지 일부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지난 8월 용산공원 일부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용산공원조성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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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장 "용산공원 내 공공주택 도입 안 돼" (서울=연합뉴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지난 18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28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10.19 [서울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용산공원 내 공공주택 도입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19일 용산구에 따르면 성장현 구청장은 전날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제28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일각에서 용산공원 부지 일부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용산공원은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대로 역사, 문화, 민족성,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공원으로 온전히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구청장은 또한 "지난 6월 한강로와 서울역 일대 104만평(343만㎡)에 대한 용산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했다"며 "당초 계획했던 국제업무지구 기능을 유지하면서 경부선과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로 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지난 8월 용산공원 일부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용산공원조성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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