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종전선언 제안 계속 논의 고대" 발언에 경협주 강세

한미 양국이 한반도 종전 선언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남북경협 관련주가 강세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왼쪽)가 18일(현지 시각) 워싱턴DC 국무부 청사 외부에서 북핵 협의차 방문한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기준 제이에스티나(026040)는 전날보다 420원(9.25%) 오른 496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548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18일(현지 시각)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방미 중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우리는 종전선언에 대해 논의했고, 이번 주 후반 서울에서 이 논의를 지속하고 또 다른 상호 우려들에 대해서도 논의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남북 경협주로 분류되는 신원(009270)은 5.74% 오르고 있다. 인디에프(014990), 코데즈컴바인(047770), 아난티(025980)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