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종전선언, 적대시 정책 벗어나는 게 우선"

김아영 기자 2021. 10.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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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가 남측이 종전선언 문제를 계속 제기하는 것은 "선후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일의 메아리는 '조국통일연구원 실장 현철'이라는 명의의 글에서 "지금의 심각한 적대 관계를 방치해둔 채 종전을 선언한다 해도, 선언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또다시 대결의 악순환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모든 일에는 선후가 있는 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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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가 남측이 종전선언 문제를 계속 제기하는 것은 "선후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일의 메아리는 '조국통일연구원 실장 현철'이라는 명의의 글에서 "지금의 심각한 적대 관계를 방치해둔 채 종전을 선언한다 해도, 선언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또다시 대결의 악순환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모든 일에는 선후가 있는 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실장은 "누군가 아파트 기초를 무시하고 10층부터 짓겠다고 말한다면 어떤 반응이 일어나겠는가 하는 것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잘 알 것"이라면서 종전선언에 앞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강도적 이중적 태도, 대북 적대시 관점과 정책에서 우선 벗어나 달라지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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