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협 위판장 절반 가까이 냉동·저온·위생시설 없어"

박제철 기자 2021. 10.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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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근해 수산물을 위판·유통하는 수협 전국산지위판장에 냉동·냉장·저온·위생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수산물유통 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농해수위, 김제·부안)은 19일 수협중앙회의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수협의 산지위판장 211곳 중 98곳(46%)이 냉동·냉장·저온·위생시설이 없어 수산물이 상온에 그대로 노출되어 신선도를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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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이원택 "상온 노출 등 수산물 신선도 및 위생 상태 심각".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News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국내 연근해 수산물을 위판·유통하는 수협 전국산지위판장에 냉동·냉장·저온·위생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수산물유통 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농해수위, 김제·부안)은 19일 수협중앙회의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수협의 산지위판장 211곳 중 98곳(46%)이 냉동·냉장·저온·위생시설이 없어 수산물이 상온에 그대로 노출되어 신선도를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지위판장 70%는 새나 쥐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위생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개방형 재래식 위판장을 폐쇄형 청정위판장으로 전환하는 사업인, 저온위판장 전환사업은 약 2%(4개소 추진), 청정위판장 건립사업은 약 1%(고흥군·여수수협 2개소 추진)로 저온·청정위판장 사업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수산물의 생명은 신선도와 위생 상태인데, 현재의 산지위판장 시설로는 신선도와 위생관리 모두 담보할 수 없다”며“수협중앙회와 해수부는 저온·청정위판장 현대화사업을 위해 중단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지위판장 개선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해야, 수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수협중앙회는 조속히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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