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와르르' HOU 어퀴디, ALCS 3차전 1.2이닝 6실점

[뉴스엔 안형준 기자]

어퀴디가 부진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어퀴디는 10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어퀴디는 1.2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어퀴디는 1회 카일 슈와버를 뜬공, 키케 에르난데스와 라파엘 데버스를 내야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어퀴디는 2회 실점했했다. 선두타자 잰더 보가츠를 삼진처리했지만 알렉스 버두고에게 볼넷, J.D. 마르티네즈에게 2루타, 헌터 렌프로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위기에 몰렸다. 이어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했고 크리스티안 아로요에게 2루수 정면 땅볼 타구를 이끌어냈지만 2루수 호세 알투베가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다시 1실점했다.

어퀴디는 계속된 1사만루 위기에서 슈와버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아 또 실점했다. 에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내준 뒤 데버스를 뜬공처리한 어퀴디는 보가츠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가르시아가 버두고를 막아내 어퀴디의 실점은 멈췄다.

어퀴디는 1.2이닝 동안 57구를 던졌고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어퀴디가 부진한 휴스턴은 초반 0-6으로 끌려가게 됐다.(사진=호세 어퀴디)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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