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은 재택근무 보안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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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업 10곳 중 6곳(61%)이 재택근무 환경에서 보안을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만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원격근무 인력에 대한 지원 방식을 고민하는 대응 단계를 지나 이제 원격 접근 보안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집중할 때"라며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보안 전략 또한 이에 맞춰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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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전세계 기업 10곳 중 6곳(61%)이 재택근무 환경에서 보안을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로알토네트웍스(지사장 이희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보안 조사 2021'를 발표했다. 정보보안과 네트워크 운영, 애플리케이션 개발 직군에 종사하는 전문가 3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의 고려사항은 네트워크 접근(59%)과 네트워크 보안(61%)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초기, 직원들의 원격근무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 주요 이슈로 꼽힌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팬데믹 이후 클라우드 보안으로 전환도 빨라지고 있다. 기업 67%는 원격근무자를 보호하기 위해 팬데믹 시기에 보안 조치를 취했는데, 그중 41%는 보안 인프라 일부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또 26%는 단기적인 목적으로 기존의 온프레미스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보안 전략별로는 1년내 하이브리브 업무 환경 고려(94%), 2년 내 원격 접근 인프라 변경(64%), 2년 내 보안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부 이전(71%) 등 순으로 높았다. 원격 보안에 5백만 달러(약 59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54%를 차지했다.
이희만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원격근무 인력에 대한 지원 방식을 고민하는 대응 단계를 지나 이제 원격 접근 보안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집중할 때"라며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보안 전략 또한 이에 맞춰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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