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5' WKBL 6개 구단 백신 접종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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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홍역을 앓고 있다.
현재 한국의 2차 백신 접종률은 65.2%(10월 18일 기준). 지난 9일 개막한 KBL은 21일부터 2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 수도권 경기 관중을 20%씩 받기로 결정했다.
이와 별개로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은 2020 도쿄 올림픽 전에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한다.
이렇게 6개 구단 모두 2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WKBL 역시 코로나19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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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홍역을 앓고 있다. 한국 또한 202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고, 이 영향은 프로 스포츠에도 이어졌다. KBL은 2019-2020시즌 5라운드 도중 시즌이 조기 종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WKBL 또한 정규리그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시켰다.
그러나 2021년부터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한국의 2차 백신 접종률은 65.2%(10월 18일 기준). 지난 9일 개막한 KBL은 21일부터 2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 수도권 경기 관중을 20%씩 받기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개막을 5일 앞두고 있는 WKBL의 상황은 어떨까. 점프볼 조사 결과 현재 6개 구단 모두 단체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은 2020 도쿄 올림픽 전에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한다.
가장 먼저 2차 접종을 끝낸 팀은 부산 BNK다. 지난 9월 10일 단체 접종을 마쳤고, 특별한 이상 반응을 보인 선수 없이 지나갔다.
용인 삼성생명, 부천 하나원큐,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은 나란히 9월 마지막 주에 단체 접종을 실시했다. 삼성생명의 A선수와 B선수만 각각 10월 1일과 8일에 2차 접종을 실시했다고 한다. 이들 4개 구단 역시 이상 반응을 보인 선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청주 KB스타즈가 6개 구단 중 가장 늦은 10월 5일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 KB스타즈는 백신 접종 후 선수단에 2박 3일 휴가를 주었으며 일부 선수가 미열 증세를 겪었고, 팔 근육통을 호소했다. 최근 WNBA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지수는 지난 6월 모더나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는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백신으로 지난 11일 입국한 박지수는 14일 오후 팀에 합류했다.
이렇게 6개 구단 모두 2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WKBL 역시 코로나19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박신자컵 서머리그 직전 모 선수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개막전이 연기된 바 있어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WKBL은 개막전 기준 72시간 내에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PCR 검사를 실시한 뒤 시즌을 진행할 예정이다.
WKBL 관계자는 “박신자컵을 치르면서 코로나19 문제가 있어서 이번 시즌에는 더 철저하게 준비하려고 한다. 생각해야 될 경우의 수가 훨씬 많아졌기 때문에 현재 가이드라인 최종 작업 중이다. 시즌을 치르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연맹이 세운 가이드라인에 맞춰 개별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리그 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 최대한 조심하려고 한다”며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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