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 18일만에 8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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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18일 만에 신청률이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3차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상생지원금 지급제외 대상에게 정부와 똑 같이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도민은 205만955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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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18일 만에 신청률이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3차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상생지원금 지급제외 대상에게 정부와 똑 같이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도민은 205만95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청대상 도민 252만598명의 81.7%에 이르는 규모다.
지급금액은 5149억원이다.
경기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사람은 27만8488명(신청액 696억원), 신용·체크카드는 149만9497명(신청액 374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청 수단별로는 온라인 177만7985명, 오프라인 28만1567명이다.
시군별 신청자를 보면 수원시가 22만70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시 24만1209명, 성남시 23만2109명, 고양시 17만9151명, 화성시 17만4472명 순이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동일하다.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
온라인 신청 마감일인 29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유효한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장신청도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신분증을 갖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당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로 받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군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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