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건설현장·어린이집·학교 등 감염 지속..18일 401명 신규 확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4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133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10만932명)보다 401명 증가했다.
전날(17일) 확진자수(365명)에 비해선 36명 많지만 전주 월요일(411명)에 비해선 10명 적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 1일 759명, 2일 678명, 3일 534명, 4일 497명, 5일 685명, 6일 856명, 7일759명, 8일 638명을 보이다가 한글날 연휴를 맞아 9일 550명, 10일 359명, 11일 411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연휴가 끝나자 12일(509명), 13일(690명), 14일(611명), 15일(587명) 500~600명대로 높아졌다 주말을 맞아 16일 491명, 17일 365명으로 낮아진데 이어 18일 401명을 기록했다. 연휴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시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 ·안산시 각 33명, 고양 ·용인시 각 31명, 부천시 25명, 시흥시 24명, 안양시 20명, 화성 ·파주시 각 19명, 남양주시 15명 순이다.
신규 확진자는 과천시 건설현장2 관련 6명, 수원시 어린이집 관련 5명, 수원시요양원3 관련 1명, 화성시 건설현장3 관련 1명, 의정부시 고등학교 관련 3명, 안산시 학원 관련 2명, 파주시 병원 관련 2명, 화성시 중학교 축구클럽 관련 1명, 해외 유입 관련 8명, 지역사회 372명이다.
18일 과천시 중앙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이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13일 근무자 3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14~17일 33명(근무자), 18일 6명(근무자)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이 19명이다. 현재까지 관련자 305명에 대해 검사했다.
이날 수원시 팔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6일 교사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검사에서 17일 6명(원아), 18일 5명(원아 3명, 교사 1명,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관련자 47명을 검사했으며, 시설은 일시 폐쇄된 상태다.
수원시 장안구의 한 요양원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16일 8명(직원 3명, 입소자 5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검사에서 17일 6명(입소자), 18일 1명(입소자)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관련자 35명에 대해 검사했다.
화성시 남양읍의 한 건설현장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16일 근무자 1명(외국인)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검사에서 16~17일 14명(근무자 13명, 가족 1명), 18일 1명(근무자)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 1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은 9명이며,관련자 238명을 검사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 고등학교 관련 3명(누적 36명), 안산시 학원 관련 2명(누적 30명), 파주시 병원 관련 2명(누적 24명), 화성시 중학교 축구클럽 관련 1명(누적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경기도는 19일 0시 기준 228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5.6%인 1499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43병상 중 65.2%인 158개가 사용 중이고 85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4194병상 중 1509병상(35.9%)을 사용 중이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977명으로 전날(1080명) 보다 103명 줄어 누적 치료자는 7036명으로 집계됐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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