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온라인수업 이것 하나면 돼요..LG 올인원 스크린 출시

LG전자가 출시한 올인원 인터렉티브 스크린 LG 원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목적 스크린 'LG 원퀵'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LG 원퀵'은 일하고 배우고 소통하는 방식이 비대면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회사나 집에서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집약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4K(3840x2160) UHD 해상도 스크린에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전자칠판 등을 탑재했다.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베디드 전용 운영체제 윈도우10 IoT(사물인터넷)로 구동돼 윈도우 기반 PC에 익숙한 고객은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CD(액정표시장치) 스크린에는 인셀 터치 기술이 적용됐다. 인셀 터치 방식의 터치스크린은 화면을 터치하는 곳과 센서가 반응하는 부분이 일치하기 때문에 터치감과 반응속도가 뛰어나다.

기본 탑재된 자체 화상 솔루션 '원퀵 리모트 미팅' 외에 줌, 웹엑스, 팀즈, 스카이프, 구글미트 등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올인원 인터렉티브 스크린 LG 원퀵. /사진제공=LG전자

55형 크기 화면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원퀵 프로'와 공유오피스 등 중소형 사무실이나 개인 집무실, 서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43형 크기 일반형 모델 '원퀵'의 두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원하는 설치 형태에 따라 이동식 스탠드, 데스크형 스탠드, 벽걸이 부품 등을 구매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바퀴가 달린 이동식 스탠드와 결합하면 원하는 장소로 옮겨가면서 사용하거나 화면을 세로로 돌려 사용할 수도 있다.

'원퀵 프로'는 복잡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스크린 하나에 내장한 올인원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등 유력 디자인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이 제품은 발화자 지향 마이크를 내장해 최대 6m 거리에서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도 깨끗하게 전달한다.

카메라는 4K 해상도에 120도 광각을 지원해 선명한 화질로 한 화면에 더 많은 참석자를 보여주고 최대 4배 디지털 줌 기능도 제공한다. 회의 도중 메모나 녹음한 자료는 이메일로 공유할 수 있어 회의록을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든다.

배석형 LG전자 BS마케팅실장은 "비즈니스 현장뿐 아니라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 비대면 협업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출시한 올인원 인터렉티브 스크린 LG 원퀵.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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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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