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운전자, 3중 추돌 사고 낸 뒤 잠적했다 자진 출석

김해솔 2021. 10.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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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0시쯤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연달아 추돌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포르쉐 승용차를 운전하던 A씨는 유턴을 시도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자동차를 들이받는 등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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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내고 도주했다 17시간 만에 자진 출석
경찰 "음주·약물 투약 여부 등 확인 중"
© News1 DB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0시쯤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연달아 추돌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포르쉐 승용차를 운전하던 A씨는 유턴을 시도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자동차를 들이받는 등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A씨는 이후 현장을 빠져나가 근처에 승용차를 버리고 잠적했다.

이 사고로 맞은편 자동차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를 내고 경찰서에 오기 전까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사고 당시 음주나 약물 투여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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