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받은 차주 10명 중 4명은 신용대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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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차주 가운데 42%는 기존에 신용대출을 보유한 상태이거나 신용대출과 주담대를 동시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1분기 신규 신용대출 차주 가운데 기존에 주담대를 보유한 상태이거나 두 대출을 동시에 받은 차주 비중은 18.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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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차주 가운데 42%는 기존에 신용대출을 보유한 상태이거나 신용대출과 주담대를 동시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주택담보대출 중 신용대출 동시차입 비중'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신규 주담대 기준 신용대출을 동시에 차입한 차주 비중은 41.6%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출 규모 기준으로는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동시 차입한 차주의 주담대 대출액은 전체 주담대 대출액의 47.3%를 차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1분기 말 기준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모두 보유한 차입 비중은 43.9%(대출 규모 기준 49.4%)로 나타났다. 이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대로 1분기 신규 신용대출 차주 가운데 기존에 주담대를 보유한 상태이거나 두 대출을 동시에 받은 차주 비중은 18.2%로 집계됐다.
1분기 신규로 주담대를 받은 차주 8.8%는 기존에 전세대출을 보유한 상태에서 신규로 주담대를 받았거나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동시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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