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세계랭킹 11위..4년 9개월 만에 10위권 밖으로

이정철 기자 2021. 10. 19.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4년 9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톱10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페더러는 2017년 1월 17위 이후 4년 9개월 만에 ATP 단식 세계 랭킹 10위 아래로 밀려났다.

페더러는 2017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7위까지 떨어진 뒤, 성적을 끌어올려 2018년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저 페더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4년 9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톱10에서 제외됐다.

18일(현지시간) ATP가 발표한 랭킹에서 페더러는 지난주 9위에서 2계단 하락한 11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2017년 1월 17위 이후 4년 9개월 만에 ATP 단식 세계 랭킹 10위 아래로 밀려났다.

페더러는 2017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7위까지 떨어진 뒤, 성적을 끌어올려 2018년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이후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빅3로 명성을 날리던 페더러는 지난 7월 윔블던 8강 탈락 뒤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11위로 내려오게 됐다.

한편 빅3 중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위를 사수했다. 나달은 세계랭킹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2위부터 4위까지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권순우(당진시청)는 세계랭킹 56위를 유지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랭킹에서는 애슐리 바티(호주),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1위서부터 3위까지 포진했다.

BNP파리바오픈(WTA 1000)에서 아랍 국가 돌풍을 보여준 온스 자베르(튀니지)는 세계랭킹 8위에 올라 아랍 선수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단식 10위 내에 진입한 선수로 등극했다.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는 세계랭킹 10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