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신규사업, ISMS 인증으로 보안과 신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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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세종텔레콤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 '비브릭'(BBRIC)과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비헬씨'(B-Healthy) 사업의 보안과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세종텔레콤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의 실증 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비브릭과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비헬씨에 참여 중이다.

세종텔레콤 측은 올해 말 론칭을 앞둔 해당 서비스들의 안전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이후 ISMS 인증을 획득하겠다고 설명했다.

기간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은 ISMS 인증 의무사업자로, 지난 2013년 이후 Δ정보통신망서비스제공자(ISP) Δ집적정보통신시설(IDC) 사업자 Δ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 분야의 ISMS인증을 취득하고 유지해왔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올해는 세종텔레콤의 ESG경영 확산의 원년"이라며 "ISMS인증은 정보보호라는 관점에서 세종텔레콤의 경영 이념인 정도 경영, ESG경영의 사회 부문과 연관성이 큰만큼 별도 조직을 갖춰 관리,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기윤 세종텔레콤 대표는 "세종텔레콤의 ISMS인증은 경영 이념인 정도(윤리)경영의 목적과 책임 그리고 투명경영을 위한 정보보호의 법적 준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제일 우선 원칙을 근거로 정보보호와 위험 관리를 통한 비즈니스 안정성을 갖추어 투명하고 안전한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