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루키 원지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주연 확정
이다원 기자 2021. 10. 19. 09:38
[스포츠경향]
배우 원지안이 에이앤이 코리아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흰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이같이 밝히며 “원지안은 흑조 같은 인물로 불행했던 어린 시절 한 줄기 빛이었던 겨레(지창욱) 곁을 계속 맴도는 하준경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네덜란드 말기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삶의 끝에 내몰려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한 청년이 사회봉사 명령으로 호스피스 병원에 들어가 생의 끝자락에 놓여 있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마지막 소원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밝고 유쾌하게 들어주는 감동 힐링 드라마다.
원지안은 지난 8월 공개 후 큰 화제가 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3회 ‘그 여자’에서 ‘문영옥’ 역으로 호연을 펼쳤다. 극중 탈영병의 순종적인 여자 친구로 등장하지만 마지막에 반전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독보적 분위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원지안은 현재 KT 시즌(seezn) 오리지널 드라마 10대 누아르 ‘소년비행’의 주인공 ‘다정’ 역을 맡아 촬영 중에 있으며, 곽재용 감독의 신작 ‘해피뉴이어’를 통해 하반기에는 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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