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타티스 주니어, 어깨 수술 안 받는다

김주희 2021. 10. 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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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어깨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샌디에이고 지역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타티스 주니어가 왼 어깨 수술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구단은 그의 어깨를 보호하기 위해 시즌 막판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수로 기용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구단 안팎에선 타티스 주니어가 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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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고질적 어깨 부상으로 고전…수술 대신 재활 택해

[샌디에이고=AP/뉴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21.10.03.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어깨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샌디에이고 지역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타티스 주니어가 왼 어깨 수술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 시즌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다. 시즌 중 세 차례 어깨 탈구 증상을 겪으면서 22경기에 결장했다.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구단은 그의 어깨를 보호하기 위해 시즌 막판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수로 기용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구단 안팎에선 타티스 주니어가 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계속해서 수술을 피하고 싶다고 밝힌 타티스 주니어는 강화 운동으로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을 택했다.

빅리그 데뷔 3년 차인 타티스 주니어는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42홈런을 날려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로 꼽히기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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