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美자회사, 싸토리우스와 바이럴 벡터 공정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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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독일 바이오공정 기업 싸토리우스와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생산공정의 첨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마티카 바이오는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바이럴 벡터의 생산 일정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의 바이럴 벡터를 대량 생산하는 '실시간 공정분석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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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정 단축·균일한 바이럴 벡터 대량생산하는 시스템 구축 예정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독일 바이오공정 기업 싸토리우스와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생산공정의 첨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싸토리우스는 마티카 바이오에 싱글 유즈(Single-Use) 플랫폼을 제공한다. 싱글 유즈 플랫폼은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때 일회용 용기, 배양기, 플라스틱 백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고정된 용기와 배양기 등을 사용하는 멀티 유즈(Multi-Use)와 달리 세척이 필요 없고 제조 단위 간 오염을 막으며 멸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생산설비의 소형·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마티카 바이오는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바이럴 벡터의 생산 일정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의 바이럴 벡터를 대량 생산하는 ‘실시간 공정분석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마티카 바이오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마이클 스튜어트는 “바이럴 벡터의 생산공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립돼 있지 않아 균일한 품질의 바이럴 벡터를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균일한 품질의 바이럴 벡터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공정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 생산을 위해 미국 텍사스에 설립한 자회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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