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히트맵도 못 그려.. 라리가 522일 골 침묵" 中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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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일.
중국의 자존심 우레이(29, 에스파뇰)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골 침묵을 지킨 일수다.
이어 "통계에 따르면 우레이는 그라운드에서 볼 터치를 딱 한 번했다. 공격 참여 대신 여전히 상대 공세를 막는 임무(수비적)를 수행하고 있다. 뛴 시간이 너무 짧아 히트맵을 그리지도 못한다"며, "이번 라운드에서 득점에 실패한 우레이는 라리가에서 522일 동안 침묵이 지속되고 있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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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522일.
중국의 자존심 우레이(29, 에스파뇰)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골 침묵을 지킨 일수다. 자국 언론도 포기한 모양새다.
에스파뇰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카디스와 라리가 9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11위로 도약했다.
팀은 최근 2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우레이는 웃을 수 없다. 이번 시즌 7경기(220분 출전)에서 0골이다. 카디스전에서 후반 45분 시간 벌기용으로 투입되는 굴욕을 맛봤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9일 “에스파뇰은 승점 12점으로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이 경기 승리에 우레이는 아무 관련이 없었다. 벤치에 있다가 90분에 나왔다”고 한탄했다.
이어 “통계에 따르면 우레이는 그라운드에서 볼 터치를 딱 한 번했다. 공격 참여 대신 여전히 상대 공세를 막는 임무(수비적)를 수행하고 있다. 뛴 시간이 너무 짧아 히트맵을 그리지도 못한다”며, “이번 라운드에서 득점에 실패한 우레이는 라리가에서 522일 동안 침묵이 지속되고 있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우레이는 2019년 1월 상하이 상강을 떠나 에스파뇰에 입성했다. 첫 시즌 라리가 16경기 3골, 2019/2020시즌 21경기 4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세군다)에서 31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 팀이 라리가 승격했지만, 아직 골이 없다.
사진=시나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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