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시각장애 체험실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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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 학생들이 암실 안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실이 운영된다.
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이옥순)이 원내에 운영 중인 시각장애 체험실이다.
시각장애 체험실은 특수교육원이 원내 체육관 내 공간을 활용해 암실로 꾸며 암실 내에 미술관, 영화관, 보드카페로 구성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실 안에서 40분 동안 시각 이외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시각장애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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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비장애 학생들이 암실 안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실이 운영된다.
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이옥순)이 원내에 운영 중인 시각장애 체험실이다.
시각장애 체험실은 특수교육원이 원내 체육관 내 공간을 활용해 암실로 꾸며 암실 내에 미술관, 영화관, 보드카페로 구성했다.
도내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체험 가능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실 안에서 40분 동안 시각 이외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시각장애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특수교육원 내 특수교사들이 체험했고, 19일에는 상봉초 3학년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암실 속에서 미술관 체험, 영화관 체험, 보드카페를 체험한다.
미술관 체험은 평면화 돼 있는 그림을 양각화, 촉각화해 학생들이 시각장애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비장애인 교사와 학생들은 3D 양각 그림으로 제작한 이암의 '화조구자도' 등 3종의 명화를 손끝으로 느낀다.
그림은 점자로 설명됐다. 작품 내부에 음성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어 한국어와 영어 2개 국어로 음성 해설도 지원한다.
10분 이내로 편집한 베리어프리영화도 감상한다. ‘달팽이의 별’을 상영해 오로지 시각이 아닌 청각에 의지해 감상한다.
시각장애인이 촉각으로 게임하는 보드 카페 체험도 한다. 시각장애 체험은 11월부터 학교의 참여 신청을 받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옥순 원장은 "시각장애 체험을 통해 비장애 학생들이 시각장애 학생과 같은 느낌을 공유하고 서로 교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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