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미셔너 "선수 96%가 백신접종..어빙도 마음 바꾸기를"

배진남 2021. 10. 19.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덤 실버 미국프로농구(NBA) 커미셔너가 새 시즌을 앞두고 약 96%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남은 선수들도 동참해주길 바랐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실버 커미셔너는 NBA 2021-2022시즌 개막 하루 전날인 19일(한국시간) 가진 인터뷰에서 "대략 96%의 선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서 "이 숫자는 시즌이 시작되면 조금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루클린의 카이리 어빙. [Brad Penner-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애덤 실버 미국프로농구(NBA) 커미셔너가 새 시즌을 앞두고 약 96%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남은 선수들도 동참해주길 바랐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실버 커미셔너는 NBA 2021-2022시즌 개막 하루 전날인 19일(한국시간) 가진 인터뷰에서 "대략 96%의 선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서 "이 숫자는 시즌이 시작되면 조금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운영에 차질을 빚은 NBA는 '정상으로의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2021-2022시즌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선수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의무화하려 했으나 선수협회 반대에 부딪혀 개인의 선택에 맡겼다.

다만, 미국 내 지역별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루클린 네츠의 가드 카이리 어빙이다.

뉴욕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만 체육관 입장을 허용하면서 뉴욕에 연고를 둔 NBA 브루클린 선수들은 홈 경기를 뛰려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어빙은 백신 접종을 거부해 왔다. 어빙이 원정 경기에는 참여할 수 있지만, 지난주 브루클린 구단은 그를 팀 전력에서 아예 제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실버 커미셔너는 "백신 접종에 강하게 반대할지라도 어빙이 결국 마음을 바꾸길 바란다"면서 "이번 시즌 어빙이 농구 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브루클린이 완전한 전력으로 코트에 나서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hosu1@yna.co.kr

☞ 이모, 삼촌 도와주세요…날은 추운데 223마리 견공들 갈곳 없어
☞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 "유명 남성배우의 거짓회유에 속아 낙태" 온라인 글 논란
☞ "포경 수술까지 질병으로 꾸며 보험금을 타내다니…."
☞ '동선 은폐' 혐의 신천지 확진자 '무죄→유죄' 뒤집힌 이유는
☞ '여성 아닌 남성 셋'…정체 드러낸 필명작가에 스페인 '발칵'
☞ "빌 게이츠, 14년전에도 여직원에 구애 이메일…경영진이 경고"
☞ 허경영, 대선 예비후보 등록…핑크 점프수트 등장
☞ '오징어 게임' 만든 넷플릭스, 지원군인가 먹튀인가
☞ 휴대폰에 정신 팔린 스쿠터 운전자…결국 사고쳤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