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KBS2 '붉은 단심' 출연 확정 [공식]

[스포츠경향]

키이스트 제공

배우 강한나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강한나가 KBS2 새 드라마 ‘붉은 단심(가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붉은 단심’은 픽션 사극으로 반정 이후 왕이 된 선종을 이어 이태가 조선의 왕으로 즉위하면서 나타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군왕이었던 아버지와는 달리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박계원과의 정치 대결이 극을 이끈다.

강한나는 극 중 자유로운 영혼 ‘유정’ 역을 맡았다. 자유로운 유정의 모습에 반한 태가 유정을 세자빈으로 낙점하면서 집안에 위기가 찾아오고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강한나는 드라마 ‘스타트업’, ‘간 떨어지는 동거’, ‘바이트 씨스터즈’ 등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현실감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인 그는 ‘붉은 단심’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한나가 출연하는 KBS2 새 드라마 ‘붉은 단심’은 2022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재은 온라인기자 rheelu@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