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도 나올 수 있을까, 골프황제가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참가 명단 발표
[스포츠경향]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12월 2일부터 바하마 낫소에서 열리는 2021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선수 명단 20명을 발표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매년 연말 여는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정식 일정에 포함돼 세계 톱랭커들이 정상을 가리는 무대로 관심을 끌어왔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적으나마 세계랭킹 포인트도 부여되며, 호스트인 우즈도 참가해 함께 라운드 하며 기량을 겨루곤 했다.
2019년 이후 지난해 대회가 코로나 19로 취쇠돼 2년 만에 열리게 된 올해 대회 출전선수 명단에는 2021 올해의 선수 패트릭 캔틀레이를 비롯해 2021 디 오픈 챔피언 콜린 모리카와, 2020 도쿄 올림픽 챔피언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보, 토니 피나우, 브룩스 켑카, 해리스 잉글리시, 아브라함 앤서, 로리 매킬로이, 빅토르 호블란, 조던 스피스, 대니얼 버거, 티렐 해튼, 패트릭 리드, 웹 심슨, 스코티 쇼플리, 저스틴 로즈, 그리고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헨릭 스텐손이다. 세계 1위 존 람은 포함되지 않아 눈길을 끈다.
20명 중 15명은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들어 있는 선수들이며, 스텐손과 마쓰야마(2016), 조던 스피스(2014)는 역대 챔피언이다.
타이거 우즈가 SNS로 공개한 명단과 대회 개최 소식에 주최자인 우즈의 참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즈는 지난 2월 캘리포니아에서 교통사고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당한 이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대회에 나간 아들의 훈련을 돌보며 목발을 짚지 않은 모습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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