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현대건설이 '1등급' 해법 찾았다

방윤영 기자 2021. 10. 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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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층간소음차단 최고 수준인 1등급 성능 기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층간소음은 가벼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성인의 걸음, 아이들이 뛰는 소리 등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테스트 결과는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중량 충격음 차단 1등급 39dB(데시벨) 성능을 공식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차단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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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저감시스템 단면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층간소음차단 최고 수준인 1등급 성능 기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층간소음은 가벼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성인의 걸음, 아이들이 뛰는 소리 등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세대 간 분쟁의 원인이 되는 것은 중량 충격음이다.

현대건설은 기존 바닥구조시스템에 특수소재를 추가해 국내 유일의 1등급 기술역량을 확보했다. 이는 위층의 과도한 충격이 발생해도 아래층에서는 거의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을 의미한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소재는 진동억제와 충격제어로 구분된다. 사람이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층간소음 테스트는 통상적으로 실험실에서 측정해 실제 현장과 오차가 발생한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실험실이 아닌 현장 실증으로 검증했다. 테스트 결과는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중량 충격음 차단 1등급 39dB(데시벨) 성능을 공식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차단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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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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