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의 '더 마블스' 2023년으로 개봉 연기

오경묵 기자 2021. 10. 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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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홈페이지

배우 박서준이 출연하는 마블 영화의 개봉이 당초 내년에서 2023년으로 연기됐다. 해리슨 포드가 주연을 맡은 인기 액션 영화 ‘인디아나 존스’ 5편의 개봉 일정도 조정됐다.

미국 영화 제작사 디즈니는 18일(현지 시각) 이 같은 내용의 신작 영화 개봉 일정을 새로 발표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선 인디아나 존스 5편의 개봉은 당초 내년 7월에서 1년 뒤인 2023년 6월로 변경됐다. 현재 촬영 중인 인디아나 존스 5편은 올해 79세인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 역을 맡아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난 6월 포드가 촬영장에서 어깨를 다쳐 제작에 차질이 빚어졌다.

디즈니는 자회사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영화들의 출시 일정도 몇 달씩 늦췄다. 내년 3월 개봉 예정이었던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는 내년 5월 개봉한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내년 5월에서 내년 7월로 미뤄졌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내년 7월에서 11월로, 박서준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더 마블스’는 내년 11월에서 2023년 2월로 개봉 날짜를 옮겼다. ‘앤트맨 앤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2023년 2월에서 2023년 7월 28일로 개봉 예정일이 옮겨졌다.

개봉이 연기된 마블 영화들은 시나리오 작업과 제작이 진행 중이다. 이번 개봉일정 조정을 놓고 AFP통신은 “마블 영화들은 마블 세계관(MCU·마블 슈퍼 히어로들이 공유하는 가상의 세계)에 따라 유기적으로 이야기가 연결되기 때문에 한 편의 개봉이 늦어지면 다른 영화 개봉에 영향을 미치는 도미노 효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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