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20선 상승 출발..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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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가 302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전 거래일 3000선을 지킨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022.23으로 전 거래일(3006.68)보다 15.55포인트(0.52%)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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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업종 상승, 운수창고·종이목재 등 1% 이상 ↑
시총 상위주 일제히 강세..삼성전자 7만원대 안착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51포인트(0.68%) 오른 3027.1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022.23으로 전 거래일(3006.68)보다 15.55포인트(0.52%) 상승 출발했다.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는 3020선에서 강세를 기록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이테크 부문의 견고함을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는 긍정적이다. 한편 한국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44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점 등은 부담”이라며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실적 시즌을 앞두고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49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억원, 36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215억원), 연기금등(177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9억원 순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서비스업, 운수창고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화학, 섬유·의복, 보험, 전기·전자, 제조업, 운송장비, 통신업, 기계, 음식료품, 금융업, 은행, 증권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다.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LG화학(051910)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카카오뱅크(3234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1% 미만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0.71% 오른 7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장중 6만원대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날은 7만원대를 사수하고 있다. 기아(000270), POSCO(005490), 셀트리온(068270) 등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에도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유지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5포인트(0.10%) 하락한 3만5258.61로 장을 마첬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09포인트(0.34%) 상승한 4486.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47포인트(0.84%) 오른 1만5021.81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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