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보이즈' 정동원, 운동도 잘한다

이재은 온라인기자 입력 2021. 10. 19. 09:13 수정 2021. 10. 19. 09: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라켓보이즈’ 정동원이 뛰어난 운동 신경을 뽐냈다.

정동원은 지난 18일 tvN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에 출연했다. 이날 기초 스텝 훈련 ‘셔틀콕 옮기기’에서 부승관과 함께 ‘에이스 매치’를 펼치며 46초 97로 라켓보이즈 최단기록을 세웠다.

이어 수비 반응 훈련 ‘셔틀콕 벽치기’에서 정동원은 “저 자신 있다”며 첫 순서로 나섰다. 특히 그는 함께 경쟁하고 싶은 상대로 고민 없이 윤현민을 꼽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초반 고전하던 정동원은 금세 감을 잡고 셔틀콕 벽치기에 성공해 뛰어난 운동 신경을 뽐냈다.

이날 라켓보이즈는 첫 실전 경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50대 여성으로 이루어진 팀 ‘대왕벌’은 승리할 경우 라켓보이즈 전원의 사인과 정동원, 이찬원의 노래를 듣고 싶다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라켓보이즈는 ‘팬심 전략’으로 정동원을 첫 세트 출전자로 내보냈다.

윤두준과 함께 첫 세트에 출전한 정동원은 서브에 앞서 “가요?”라고 되물으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진 실책에 “이걸 못 받았어”라며 승부욕을 드러내는가 하면, 멋진 네트플레이로 윤두준의 스매시를 끌어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15:2로 첫 세트를 내준 정동원은 “그렇게 땀 흘리면서 했는데 우리 2점밖에 못 냈다. 상대편은 땀도 안 흘리고 편하게 하셨는데 15점을 냈다”며 첫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세 번째 세트에서 부승관, 오상욱이 역전승을 거두자 정동원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때의 그 희열감. 끝났을 때 다 같이 안아주는, 그게 너무 좋았다”며 감격했다.

tvN ‘라켓보이즈’는 국내 최초 배드민턴 전문 예능으로, 열정 충만한 배드민턴 새내기들이 전국 고수들과의 도장 깨기를 거쳐 전국 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정동원, 이용대, 장수영, 장성규, 윤현민, 양세찬, 윤두준, 오상욱, 이찬원, 부승관, 김민기가 출연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11월 정규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재은 온라인기자 rheelu@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