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구독경제·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 기대-유진

강민수 기자 2021. 10. 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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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디어유에 대해 구독경제와 메타버스 플랫폼 진화 등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이 꼽은 투자포인트는 △구독경제와 차별화된 독점 콘텐츠 △확장되는 아티스트와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 등 3가지다.

가장 기대되는 요소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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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디어유에 대해 구독경제와 메타버스 플랫폼 진화 등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디어유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손자회사로 2017년 모바일 가라오케 서비스인 에브리싱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2월에는 아티스트와의 일대일 프라이빗 채팅 플랫폼인 버블을 론칭했다.

SM을 시작으로 현재 FNC, Jellyfish, JYP 등 23개 기획사, 229명의 아티스트가 버블에 참여하고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해 현재는 120만명을 상회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3630억원~4840억원이다. 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를 포함한 예상 시가총액은 3960억~5280억원으로, 이는 올해 PER(주가이익비율)의 30~40배 수준이다.

유진투자증권이 꼽은 투자포인트는 △구독경제와 차별화된 독점 콘텐츠 △확장되는 아티스트와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 등 3가지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버블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유료 구독모델에 기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며 "아티스트가 구독자의 닉네임을 불러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몰입감을 높이고 버블에서만 볼 수 있는 아티스트의 사진이나 영상, 음성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해 구독 유지율을 90% 수준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구독자 이탈 방지와 팬덤 락인 효과가 동시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내년 중으로 계획 중인 미국과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 영입도 호재다.

이 연구원은 "일본 내 아티스트 뿐 아니라 미국의 유명 기획사인 캐피탈레코즈, CAA 등과 협업을 진행해 올해 말 혹은 내년 1분기 중으로 4팀 이내 미국 아티스트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버블 글로벌 비중이 71%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확보는 구독자 수 퀀텀점프와 플랫폼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기대되는 요소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다. 버블은 아이템 스토어를 시작으로 팬커머스 비즈니스로 확장하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추가해 종합 엔터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 서비스인 '마이홈'은 사용자 프로필 내 개인 공 간으로 향후 온라인 콘서트와 팬미팅 참여도 가능하고, NFT를 활용한 실물경제 연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관련 매출은 50억원 정도로 비중이 크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나 파급효과는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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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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