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2007년에도 여직원에 메일로 '치근덕'.. 경영진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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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결혼 생활 중이었던 2007년에 회사 여직원에게 밖에서 만나자는 내용의 부적절한 이메일을 보냈다가 들통나 경영진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08년 게이츠가 MS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직전 회사 측이 게이츠와 당시 중간 직급에 있던 한 여직원이 2007년에 주고받은 이메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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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결혼 생활 중이었던 2007년에 회사 여직원에게 밖에서 만나자는 내용의 부적절한 이메일을 보냈다가 들통나 경영진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08년 게이츠가 MS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직전 회사 측이 게이츠와 당시 중간 직급에 있던 한 여직원이 2007년에 주고받은 이메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메일에는 게이츠가 이 여직원에게 회사 밖에서 따로 보자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WSJ에 따르면 당시 MS의 법무 책임자였던 브래드 스미스와 리사 브럼멜 최고인사책임자(CPO)는 게이츠와 면담을 갖고, 이 같은 이메일을 보내는 행동이 부적절하다며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이에 게이츠도 이메일을 보낸 사실을 시인하면서 “그만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랭크 쇼 MS 대변인은 “당시 게이츠가 보낸 이메일은 추파를 던지는 내용이긴 했지만, 노골적으로 성적인 표현까지 담지는 않았다”며 “다만, 부적절한 것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게이츠의 대변인인 브리지트 아놀드는 “이러한 주장은 거짓이며, 출처가 불분명한 쪽에서 제기돼 확대 재생산된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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